안녕하세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주변에서 심심하다, 재밌는거 추천 좀 해달라는 얘기 많이 듣는데요 저 또한 쉴 때 할 게 없어서 고민인 와중에 예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했던 닌텐도 스위치를 큰 맘 먹고 구입 했습니다.
저는 그래도 이왕 사는거 좋은걸로 사자는 마음에 닌텐도 스위치 oled 화이트로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좀 나가다 보니 과거의 저처럼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제가 한 달간 사용하면서 어떤 게임이 재밌었고, 추천할만한지 리뷰해겠습니다.
플레이한 게임 및 추천
저 같은 경우에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마리오카트8 디럭스, 모여봐요 동물의 숲,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총 4가지 게임을 다운로드 버전으로 구입하여 플레이 해봤습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가장 인기있고 많이 팔린 게임이 뭔지 검색해보고, 유튜버 분들이 직접 게임하시는 영상도 보면서 나름의 고민 끝에 저 게임들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어떤 점이 재밌었고 어떤 점이 아쉬운지 말씀해드리겠습니다.
마리오카트8 디럭스
먼저 제가 가장 마음에 든 게임은 마리오카트입니다. 유튜브에서 판매량 1위 게임으로 소개되었는데 그 이유를 알거 같습니다.
마리오카트는 기본적으로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인터넷, 로컬통신 이렇게 4가지 플레이모드가 있습니다. 솔직히 인터넷 모드가 다른 사람들과 경쟁할 수 있어서 저는 거의 인터넷만 하고 미션 깨야돼서 가끔 싱글플레이도 합니다.
지금까지 게임해본 결과 마리오카트가 가장 덜 질리는 게임인거 같아요. 인터넷을 통해서 항상 다른 사람들과 다른 상화에서 경쟁할 수 있으니까 쉽게 안 질리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점수도 있어서 없던 승부욕도 생기고 아쉬운 점은 딱히 없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젤다의 전설은 워낙 유명해서 스위치를 하지 않는 사람도 들어봤을 법한 게임입니다. 젤다의 전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자유도"입니다.
튜토리얼만 깬다면 뭘 하든 상관없는 자유도가 매우 높은 게임이죠. 그래서 유튜브를 보면 튜토리얼 깨자마자 최종보스 "가논"을 잡으러 가시는 고인물들도 계시더라구요...
몰입도만 본다면 이 게임이 마리오카트보다 위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처음 플레이하면 너무 재밌어서 금방 빠져들게 되고 계속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 후반에는 조금(?) 질리게 되더라구요. 물론 가논을 잡은 뒤에도 할 수 있는 컨테츠들이 많긴한데 뭔가 큰 목표를 달성한 후에 방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생각나는 게임입니다.
모여봐요 둥물의 숲
동물의 숲도 너무 유명한 게임이죠. 저는 심지어 스위치 사고 동물의 숲만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동물의 숲은 기본적으로 힐링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게임들과는 다르게 꼭 해야되는 것도 없고 자신이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어떻게 보면 동물의 숲도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꾸미는 맛이 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게임으로서의 흥미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바로 이 경우인데요, 뚜렷한 목표가 없고 경쟁하는 것도 아니어서 살짝 지루했고 요즘에는 거의 하지 않는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도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이고, 기존에 알던 슈퍼마리오와 다른 형태여서 호기심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도 재밌고 다양한 고인물 스킬들이 있어서 처음에는 자주 즐겼지만 안타깝게도 제 기준에서는 젤다와 마리오카트가 더 재밌어서 요즘에는 잘하지 않는 게임입니다... 슈퍼마리오에 애착이 있으시고 할 게임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게임입니다.
위 게임 중에서 현재 재밌게 하고 있는 게임은 젤다의 전설과 마리오카트입니다. 그리고 이 둘 중에서 더 재밌는거 하나만 뽑자면 저는 마리오카트를 뽑을거 같아요.
전체적인 사용후기 및 팁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기 전에 오랫동안 고민했었습니다. 작년(2021년) 초부터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올해(2022년) 2월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심할 때 하면 정말 딱 좋은 게임입니다. 물론 아직 한 달 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한 달동안 심심할 틈 없이 잘 즐기고 있습니다. 오래 써보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나중에 질린다고 하시던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고 혹시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다면 게임 구매하실 때 칩으로 구매하시는 것보다 다운로드 버전으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운로드 버전이 더 비싸고 되팔 수 없지만 칩 계속 갈아끼고 들고 다니는 것보다 다운로드 버전으로 편하게 게임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전적 SD카드 용량 큰거 구입하셔서 게임 설치하시는거 추천드릴게요! 돈이 이중으로 들긴 하지만 정말 편하게 게임을 즐기 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닌텐도 스위치 oled에 대해서 리뷰해봤습니다. 아직 한 달 정도 밖에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고민하지 말고 빨리 살 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구매가 고민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제가 나중에 더 재밌는 게임을 구입하게 된다면 새로운 리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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